크레물린 궁 1
러시아 어로 요새를 뜻하는 크레물린 안에는
15세기의 교회에서부터 현대적인 의회까지 다양한 건물이 있다
철의장막 러시아..
우리가 예전에 배웠던 러시아의 모습이다...
흔히 속을 알 수 없는 사람을 가리켜 크레물린이라고 한다
그만큼 철저히 통제되었던 크레물린을 실제로 볼 수 있다는 사실에 나는 굉장히 흥분되어 있었다
크레물린 궁 가까이 가면서
붉은 벽이 높게 둘러 쌓인 모습을 보니까 첩보영화 한 장면 같은 느낌도 들었다
크레물린 성벽
크렘린 궁전
크레물린 성벽의 망루 (구세주 탑)
니콜라탑 ..맨꼭대기 별은 크기가 3미터 무게가 1톤이라고 한다
포드르 대제때 지은 바로크 양식의 병기고 앞에 진열된 대포 포신들...
나폴레옹 군대가 퇴각하면서 두고간 것이라고 한다
러시아문장..
쌍두 독수리는 제정 러시아 문장(紋章)을 약간 변형시킨 것으로
러시아 전통의 계승과 중앙권력의 권위를 상징한다.
동쪽 아시아와 서쪽 유럽을 바라보고 있는 모습
3개의 왕관은 행정•입법•사법권,
발톱의 홀(忽)과 구(球)는 주권수호 의지와 국가의 통일성,
모스크바 공국 초기 문장(紋章)인 중앙의 기사방패는 악(惡)과의 투쟁과 모스크바의 중요성을 상징한다
뒤에 보이는 금빛지붕은 1679~1681년에 만들어진 베르호스빠스키 성당의 지붕
대통령 관저 ;
현재는 푸틴의 꼭두각시 대통령 드미트리 메드베데프가 주인이다
오른쪽 은색돔은 아르한겔스키사원 ....귀족들의 시체안치소 사원 내부엔 은관들이 많았다
왼쪽 금색돔은 블라코벤스키 사원 ...황족들을 위한 사원 가장 화려하게 장식되어 있었다
적에게 겁주기 위해 상징적인 크기로 만든 대포
포탄의 지름은 1미터인데 포신 지름은 98센티미터
결국 쏠 수 없는 대포..정말 왕대포다...^^
러시아 곳곳에 있는 조형물은 무척크다
대국이란 표현을 하고 싶은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