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일/노르웨이 농가

노르웨이 농가

언제나 사랑으로 2008. 7. 14. 10:07

노르웨이에서 4일간  버스로 이동하면서 지루한 줄 몰랐던 것은  아름다운 자연풍광 때문이다

스칸디나비아 산맥의 만년설이 녹아  강과 호수를 이루고 

골짜기에는 맑은 시냇물이 콸콸 흘러내리면서

자작나무와 적송숲과  풍성하게 하였다 

워낙 산악지대이고 협곡이기 때문에 농지는  넓지 않았지만  물이 풍부해서인지

어딜 둘러보나 푸른 목초와 꽃들이 잘 자라고 있었다

 

그런데 온난화의 영향으로 만년설 녹는 속도가 빨라져 

  목초지는 물론  길옆으로 강물이 찰랑찰랑  넘치려는 걸 보았다

보기엔 멋지지만  노르웨이 정부의 걱정은 심각한 수준이라고 한다

 

 길가의 농가들은 하나같이 급경사진 검은 지붕에 붉은 벽이었는데 

검은 색은 겨울철 햇빛을 더 받아들이려는 것이고

급경사 지붕은 눈이 쌓이는걸  방지하기 위해서라고 한다.

 

붉은 색 벽은 전통양식으로  판자 집을 지을 때  그 틈새를 흙으로 막았던 것이 붉은 색으로 변했던  것인데

지금은 그냥 붉은 색칠을 하고 있는 듯 했다

 

그리고 집앞에는 높은 국기게양대가 하나씩 놓여져 있었다. 

서구사람들이 개인주의라고는 하나 이처럼 국기게양대를 집앞에 설치하는 모습에서

그들의 애국정신을 엿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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